동네 센터를 안가게 된 이유.ssul

바야흐로 7년 전쯤

바이크 모임에 열심히 쫒아다니면서 헉헉댈때 있었던 일임

거기 모임장 + 부방장 2명 이 모두 바이크 센터를 하는지 용달을 하는지 아무튼 다 관련있는 사람이었는데 다들 술을 좋아했음

그래도 최소한 지킬건 지키는지 다 바이크를 놓고 택시타고 버스타고 해서 어디서 저녁모임을 했는데

셋 다 취해서 할소리 못할소리 다함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게 있는데

“애들 들어와서 딱 생긴거 말하는거 보면 공임 견적 3초만에 나온다”

“호구 하나 잡으면 그날 장사 마치고 바리나 가는거다”

“공임 정해진게 어딨냐 호구같으면 그냥 던져보는거지”

“어차피 눈탱이 아무리 쳐도 공식센터보단 싸잖아”

“나만 그러는거 아니고 어차피 개인센터들은 다 그래야 먹고산다”

이런소리 하길래 적잖은 충격을 먹음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후로는 진짜 후기로 증명된 단골 많은 센터 아니면 안감

저 모임은 어떻게 됐냐고?

방장+부방장이 사고차인지 뭔지 어떤 썩다리차 애들한테 팔아먹으려다가

반강매 당하던 애가 갑자기 눈돌아서 오프에서 깽판놓고 모임 박살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