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덕진 몸매가 주는 안정감. 그와 반대되는 엄청난 출력 (ZX-7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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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휴가를 나가기 때문이지요 하하!
그래서 휴가 나가면 한참뒤에 글 쓸거같다보니
기분좋게 오늘 박물관에 또 하나의 글을 써봅니다.
오늘의 화석은....
이전 게시글 댓글에 어떤 분이 남겨주신 그 바이크!

그 바이크의 제조사는 가와사키!

미들급의 출력을 가지고!

남자는 가와사키! 하면서
많은 아저씨들이 떠올리는 그 바이크!

가와사키 ZX-7R을 소개 하겠습니다.

ZX-7R 오너분들을 많이 만나보면
이 친구는 별명이 참 많았습니다.
'세븐알', '세붕이', '새부랄(?)' 등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더군요ㅋㅋ

이 친구의 외관을 보시면...이야....
저 글래머스한(?) 몸매 라인좀 보십쇼...

정말 남자들 심장에 불을 지피는 몸매..입니다...

세븐알은 89년도부터03년도까지
생산이 되었던 친구 입니다.

이 친구의 심장 스펙은
약750cc 4기통 수냉식 엔진이 들어갔고
무려 123마력 56토크(연식마다 성능이 조금씩 다름)
라는 어마무시한 심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직도 영상 첨부 방법을 몰라서 영상 캡쳐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이 친구를 처음 탔을 때의 느낌은...
정말 무거웠습니다...진짜 무겁습니다...
항상 가벼운 바이크들만 타다보니
저에게 200kg가 조금 넘어가는
세붕이는 끌바 조차도 힘든 바이크 였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시동을 거는 순간 밑에서
전해지는 미들급 4기통의 픨링은 저의 아랫도리ㄹ
심장을 자극하기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기어를 넣고 출발하는 순간.
저는 무겁다는 생각을 잊어버린지 오래였습니다.

스로틀을 감아주는 순간 거침없이 속도가 올라가지만
육중한 무게에서 주는 안정감때문인지
체감상 빠르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쯤 저의 계기판은
이미 ]!+@*^km/h을 넘어 선 다음이였습니다.
고속에서도 정말 대형세단을 타고 있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역시 옛날 바이크 답게 빵이 커서
니그립을 하고 수구리를 하면
정말 포근한 부모님의 품이 생각 나더군요

코너링 같은 경우는
제가 그 전까지 가벼운 바이크들만 탔던 느낌으로
코너를 돌았더니 맙소사.
바이크가 누울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때 정말 바이크를 찍어 누르면서
코너를 돌았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배기음도 한 번 감상 하시죠.

새부랄은 저에게 여러느낌을 전해준 재미난 바이크 였습니다.
왜 그당시 사람들이 세븐알에 열광 하고
부르는게 값을 정도로 인기가 많고
지금도 계속 신형 바이크 신차값을 들여
리스토어를 하시면서 운행을 하는지 이해가 되는
바이크 였습니다.
이 친구도 기회가 된다면 꼭 타보시...기 전에
본인이 3대500은 치시는지 확인 하시고 시승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3대500 12개월 할부로 칩니다.
이제 여러분은 화석 바이크를 한대 더 아시게 된겁니다!

저도 맘같아선 편하게 고장 안나는
신형 바이크 타고 싶은데 계속 화석 바이크를
고집하게 되네요 ㅋㅋ
이 내용은 나중에 따로 한 번 다루겠습니다.
여기다가 계속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져서
통편집(?)됐습니다.
다음 바이크하나 스포하고 글 마치겠습니다.
항상 제 글 재미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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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세부랄도

뒤에 수납공간이 상당히 큽니다..^^
+다음 바이크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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