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소 따고 첫 공도 나가기 전 10분이라도 연습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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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바이크를 처음 타는 사람이라면 백이면 백 시동을 꺼트립니다.
아니면 악셀을 당기지만 출발을 못합니다.
수동이 처음이거나 익숙하지 않으니 당연한 과정입니다.
다만, 혹시라도 계속된 시동꺼짐으로 배터리가 약해지거나 과한 클러치와 엑셀조작으로 클러치 디스크가 마모가 되는게 염려됩니다.
왼손 클러치 감각 익히기
평지에서 바이크 시동이 걸려있습니다.
왼손 레버를 잡고 1단을 넣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왼손 레버를 천천히 잡았다 놨다 하면서 바이크가 움찔거리는 시점을 찾아봅니다.
천천히 레버를 놓다보면 순간 바퀴가 움찔거리는 시점이 있습니다.
그 지점을 기억하세요!
엔진의 힘이 바퀴에 전달되는 시점입니다.
그부분 전까지는 레버를 아무리 천천히 놓아도 아무리 엑셀을 당겨도 바이크가 움직이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움찔거리는 시점 이후가 중요한데
이번에는 천천히 끝까지 왼손레버를 놓아봅니다.
중요한 것은 움찔거리는 시점부터 왼손레버를 유지하면서 놓는다입니다.
“유지하면서 놓는다“
멈춰있는 듯 움직이는 듯 최대한 천천히!
오른손 엑셀 감각익히기
악셀에는 약간의 유격이 있는데 유격이 끝나는 지점에서 1mm정도 걸친다는 느낌으로,
엑셀을 당긴다는 느낌보다 힘을 준다는 느낌으로 감각을 익혀야합니다.
RPM이 살짝 움직이는 정도로 힘을 주는 감각을 느껴야 합니다.
오른손을 미세하게 당긴상태에서 왼손 클러치가 움찔했던 그 지점부터 왼손을 천천히 유지시키며 놓습니다.
엔진이 빨리 돌면서 힘이 조금 더 세졌기 때문에 시동이 꺼지는 부담이 덜해진걸 느낄수 있습니다.
방어운전이 바이크 오래탈 수 있는 최고의 운전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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