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사이드"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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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SIDE
하이사이드
Moto GP 에서도 가장 위험한 사고 유형이라고 하는 현상
코너를 빠져나갈 때, 리어타이어(뒷타이어) 가 갑작스럽게 접지력이 과다하게 생기면서 바이크가 튕겨져 나가버리는 사고입니다
대부분의 하이사이드 사고의 경우 바이크와 라이더가 아예 공중을 날아버리는 경우가 빈번해서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데요
하이사이드의 원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고속 코너 진입
2 코너 탈출 시 급가속
3 리어타이어의 일시적인 슬립
(트랙션을 잃어버리고 슬립으로 바이크가 기울어짐)
4 리어타이어 접지력 회복에 따른 충격
(가속을 줄이거나 기울어짐을 조절하고자 하면서 발생)
이 위험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Moto GP 바이크에는 다양한 전자제어 시스템들이 적용되는데 명불허전 TCS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이 대표적입니다
트랙션컨트롤 (TCS) : 리어 타이어가 과도하게 슬립하는 것을 감지해 엔진출력이 조절되고 부드러운 접지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보조 장치입니다
슬라이드 컨트롤 (SC): 슬립 각도를 계산해서 일정 각도 까지는 슬립을 허용하고 급작스러운 접지력 회복은 방지하는 전자제어 시스템입니다
전자식스로틀 (Ride-by-Wire) : 정밀한 가속 조절도 하이사이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슬리퍼클러치(Slipper Clutch) : 엔진 브레이크를 조절해 리어휠의 급감속을 방지해주므로 하이사이드 사고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위와 같은 전자제어 보조시스템 외에도 Moto GP 선수들은 다양한 기술을 통해 하이사이드 사고를 피할 수 있는데, 스로틀 개방을 미세하게 컨트롤 하거나 코너에서 몸을 안쪽으로 최대한 낮추며 바디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트랙션 컨트롤 단계별 설정을 노면상태에 따라 다르게하여 날씨와 상황에 대응하면서도 공격적인 주행을 노리는 것이 레이싱에서는 일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공도에서 취미생활을 하는 라이더들이 하이사이드를 겪을 일은 많지 않지만, 언제나 입버릇처럼 말하듯 “오바하는것이 문제” 입니다. 바이크 타실때, 특히 코너에서는 너무 용기있는 자가 되지 마시고 가속과 브레이킹을 부드럽게 하되 코너에서는 리어타이어의 접지를 늘 염두에 두고 안전한 라이딩 하시길 바라며…사요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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