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가 무서운 초보라이더를 위한 정보

니그립, 무릎을 편하게 바이크에 붙입니다. 

니그립을 하게 되면 차체와 포지션의 밸런스가 좋아지고 상체에 힘이 빠져 핸들조작이 편합니다.

하지만 니그립에 너무 많은 힘을 주면 온몸에 힘이 들어가게 되어 더욱 긴장하게 됩니다.

니그립을 하지 않아도 코너도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드물게 바이크가 기울면서 몸이 떨어질까봐 니그립을 과하게 하는 분도 계신데

 코너를 돌다보면 원심력이 생겨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가볍고 편한 니그립은 핸들조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핸들에 체중을 많이 싣는 경우 핸들조작에 매우 불리합니다.

하지만 장애물을 통과할때는 어느정도 핸들을 잡고 체중을 실을 필요가 있습니다.

초보자가 걱정하는 한가지 중에 바이크가 기울면 넘어진다??

바이크는 앞으로 가는 힘이 더 강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기울이지 않는다면 잘 넘어지지 않습니다.

코스에 따라 적당히 기울여야 원하는 코스를 통과할수 있습니다.

코너를 돌 때 떨어지고 넘어진다는 불안함에 과도하게 긴장하고

필요 이상 힘을 준다면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기울기를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마시고 연습하고 주행하기 바랍니다.

길이라는 것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것이기에 바꿀수가 없습니다.

즉, 라이더가 제어하고 선택할수 있는 것은 속도뿐입니다.

빠른 속도라면 기울기를 많이 기울여야 원하는 코스를 극복할수 있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빠르지 않은 속도에서 코너가 생각보다 깊어 순간 급브레이크를 잡거나,

조금만 더 누우면 통과할 코스인데 코스를 이탈해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타는 방법은 몸이 이미 알고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긴장과 불안으로 인해 상황판단에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우리가 무서워해야하고 긴장해야할 것은 속도입니다.